쌍문역 근처 우이천 자전거도로를 타며 석계역 방면으로 출발했다. 개인적으로 자주 이용하는 자전거 도로인 우이천 자전거 도로 겨울이지만 날씨가 맑고 흐르는 물 풍경이 좋았다.
우이천 자전거 도로는 예전엔 공사를 하느라 항상 막혀 있던 곳이었지만 이제는 자주 다니는 나만의 힐링 자전거 코스가 되었습니다.
왠지 모르게 자전거를 타고 가다 멈추고 다리 위에서 날씨 좋은 날 우이천 자전거 도로를 담아 보고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공간 중 하나입니다. 우이천 자전거 도로에서 석계역 터널을 지나면 볼 수 있는 곳인데 이곳 풍경이 편안한 느낌 때문에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생각을 정리하고 싶을 때 자주 오는 곳입니다.
우이천 자전거 도로를 지나 석계역 부근을 지나면 이제 부턴 중랑천 자전거 도로로 이어지는 곳 우이천 자전거 도로와 중랑천 자전거가 만나는 지점엔 항상 탁트인 풍경과 넓은 강을 보며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 이곳도 개인적으로 자주 찾는 힐링 코스 중 하나 이기도 하다.
중랑천 자전거 도로를 타고 건대 방면으로 조금 가다 보면 첫 번째 돌다리가 나옵니다. 이곳에서 자전거를 가지고 건너면 묘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
돌다리를 건널 때 묘한 기분을 느끼며 넓은 강이 흐르는 모습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편안한 기분을 느끼며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돌다리를 건너 반대편 자전거 도로에서 월릉교 방면으로 지나가게 되는데 이곳은 항상 주말에 행사도 많이 하고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기도 하다 사람들 구경하고 싶을 땐 자주 찾는 자전거 코스 중 하나이기도 한곳.
조금더 가다 보면 다리에 철도가 깔린 경춘철교가 나옵니다. 이곳에서 자전거를 가지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리 위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철교가 한눈에 보여 처음엔 굉장히 신기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밤에는 다리 아래서 내려다보는 경치가 아주 좋은 곳입니다!
반대편 모습인데 푸른 하늘에 구름도 잘 담긴 것 같습니다. 이쪽 길로 한번 가보겠습니다.
자전거를 가지고 조금 걷다 보면 그림 같은 풍경의 산책로가 나옵니다. 경춘철교를 철거하지 않고 경춘 숲 공원 형태로 잘 꾸며 놓아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산책하기 참 좋게 공원을 잘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던 곳입니다. 글을 작성한 시기가 겨울임에도 풍경이 괜찮았습니다.
산책로를 쭈욱 따라가다가 집으로 돌아가기 전 반대편에서 찍어본 풍경입니다.
개인적으로 답답한 마음에 바람 쐬고 싶은 날 자주 찾는 곳입니다. 날씨가 좋은 날 또다시 방문해야겠습니다. 혹시 근처에 사시는 분들이 있다면 제가 다닌 코스로 한 번쯤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