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절 같은 느낌이 나는 건물이 보입니다.
입구 쪽으로 가보니 절이 하나 있더군요. 나중에 찾아보니 수유 영어마을 캠프 근처에 있는 본원정사라는 조그만 절이 하나 있었습니다.
조그만 절이라 볼 게 많이 없는 곳이지만, 날씨가 좋은 날 한 번씩 들르곤 합니다.
본원정사를 둘러보다 내려가는 길 푸른 어린이 공원 쪽으로 가서 잠시 머물렀다 갑니다. 이곳에선 언덕에 있는 조그만 공원이지만 풍경이 참 좋았습니다. 야간에 가끔 들르기도 하는 곳인데 이곳에선 야경도 참 좋았던 생각이 납니다.
푸른 어린이공원에선 겨울이라 물이 흐르지 않아 아쉬웠지만 여름엔 물 흐르는 소리를 들으며 보이는 풍경도 꽤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겨울이라 조금 아쉽긴 하지만 날씨가 풀리면 다시 들러봐야겠습니다.
친구를 만나고 집으로 가는 길 날씨가 어는 새 어두워졌습니다. 우이사거리 우이교 야경이 멋져 보여 풍경을 한장 남겨 봤습니다.
자주 다니진 않아도 가끔 답답한 날 찾아가는 장소에 대해서 작성하고 싶었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좋은 풍경 사진과 괜찮은 풍경을 담아 글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