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예전에 읽었던 일본 만화 중 다시 보고 싶은 작품들이 있습니다. 이 만화들은 다시 정주행해도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읽었던 것들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정주행하며 자주 읽었던 일본 만화 작품을 순서대로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사채꾼 우시지마
정주행했던 만화 중 가장 많이 찾았던 일본만화입니다. 아무래도 인생이 힘든 시기 사채꾼 우시지마를 보며 인생의 나락이란 어떤 것일까? 생각하며 만화를 보며 위로를 받기도 하고 만화 속 에피소드처럼 되지 않게 열심히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다시금 찾게 되는 만화였던 것 같습니다.
도박 묵시록 카이지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속 소망을 어찌 보면 카이지라는 만화를 통해 대리만족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지루한 에피소드 같은 경우엔 건너뛰며 만화를 정주행하며. 카이지 처럼 승부에 강하고 자기 생각에 대한 믿음과 어려운 상황을 돌파해 나가는 모습을 보고 싶을 땐 카이지 만화를 다시 정주행하며 만화 보는 재미를 느끼게 해줬던 일본 만화입니다.
베르세르크
안타깝게 완결을 내지 못한 명작 만화지만 문득 저도 모르게 다시 정주행하며 만화에 몰입하고 있었던 생각이 납니다. 이미 읽었던 내용, 스토리와 내용도 대부분 기억 나지만 정주행하는 횟수가 꽤 많았던 만화 중 하나입니다. 다시금 가츠의 처절한 스토리가 기억나고 보고 싶을 땐 다시금 찾게 되는 마약 같은 일본만화인 것 같습니다.
헌터x헌터
작가님의 건강상 문제로 인해 연재가 들쑥날쑥하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했던 일본 만화 중 하나입니다. 아마 주인공 진의 헌터가 돼가는 과정을 다시금 보고 싶어 정주행하며 보기도 했으며 소년 만화라는 느낌에 가장 적절한 만화라는 생각과 만화 속 주인공의 순수한 모습과,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 다른 만화에서 접해보지 못한 신선한 세계관을 만화 속에서 다시금 보고 싶어 자주 정주행했었던 일본 만화 중 하나입니다.
귀멸의칼날
애니메이션을 워낙 잘 만들다 보니 새로 나온 애니메이션을 보고 난 후에 다시금 귀멸의 칼날 원작 만화를 찾아 정주행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이 일본 만화를 정주행하며 다시 보게 되는 건 모두가 애니메이션 때문입니다. 귀멸의 칼날 애니메이션 하나로 만화 원작 정주행을 몇 번을 다시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킹덤
최근에 발매된 내용은 잘 보지 않고 있으나 개인적으로 초반 킹덤의 스토리는 최고라고 생각 합니다. 주인공 진이 조금씩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고 싶기도 하고 왕기라는 캐릭터가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 땐 킹덤 만화를 다시 정주행하며 재미있게 다시 만화를 봤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 개인적으로 만화 속 왕기라는 캐릭터를 너무나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생존게임
세계가 멸망하는 스토리를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편입니다. 특히 생존과 관련된 내용은 시간이 지나도 다시 읽어도 여전히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종종 극한 상황에서 주인공의 생존 상황을 보는 것만으로도 흥미롭고 즐거웠습니다. 물론 오래된 만화이기 때문에 오래된 그림체 느낌은 나지만 만화를 보다 보면 오히려 더 실감 나게 빠져드는 매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크로우즈
크로우즈는 오래전 제 추억을 소환하는 만화 중 하나입니다. 그때 당시 기분을 다시금 느끼고 싶을 땐 크로우즈 만화를 보며 옛 생각에 젖어 듣는 것 같습니다. 만화 자체가 재밌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추억을 느끼게 해주는 만화라는 생각에 정주행을 꽤 자주 했던 만화이기도 합니다.
더페이블
현재 하는 일들이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할 때 즘 찾게 되는 만화입니다. 아마 만화 속 캐릭터를 보며 나도 적성에 맞는 일을 찾는다면 다른 사람이 어렵게 하는 일들을 나는 쉽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며 대리 만족을 하고 싶을 땐 이 만화를 보면 해소하는 것 같습니다. 어떤 일본 만화는 처음 볼 때보다 재미가 떨어지기도 하지만 어떤 만화들은 다시 읽어도 여전히 재밌는 일본 만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만화가 저에겐 그런 만화입니다.
아이엠히어로
개인적으로 생존, 세계관 멸망 스토리는 언제 다시 만화를 읽어도 재밌습니다. 현실적인 멸망 스토리가 생각날 땐 이 만화를 다시금 찾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읽어도 여전히 재밌습니다. 현실적인 멸망 세계관이 생각나고 보고 싶을 땐 이 만화를 다시 정주행 하기도 합니다.
선악의쓰레기(후속작 외도의노래까지)
개인적으로 잔인한 만화 스토리도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고 이해되지 않은 인간관계를 겪을 때, 뉴스를 보며 묻지 마 사건이나 희대의 범죄자가 나올 땐 이 만화를 다시 찾게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비이상적인 생각을 가지고 사는 살인자들에게 정의 구현이 필요하다고 생각날 땐 이 만화를 다시금 찾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만화에 빠져들며 정주행했던 기억이 납니다.
최강전설 쿠로사와
점차 나이가 들어가며 순수한 생각이 사라지며 옅어지고 있을 때 이 만화를 다시금 정주행하고는 합니다. 어찌 보면 만화 속 주인공의 성격과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이 만화를 다시 한번 보며 위로를 받는 것 같기도 합니다.
슬램덩크
애니메이션 산왕전 슬램덩크 극장판을 보며 벅차오르는 감동에 슬램덩크 몇 차례 정주행하며 다시금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옛 추억을 생각나게 해주는 만화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정주행하는 빈도가 높진 않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 한 번씩 다시 읽으며 옛 기억으로 만화에 빠져드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인간실격
기괴한 만화, 독특한 만화, 정신을 어지럽게 만들며,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만화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땐 다시금 이 만화를 찾습니다.
플루토
넷플릭스 애니메이션이 나온 뒤로 다시금 찾게 되었던 만화 중 하나입니다. 애니메이션을 보며 아쉬움을 달래려고 원작 만화를 다시 정주행했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 만화를 접했을 때 임팩트가 컸기에 다시 정주행하는 시기는, 이 만화에 대한 내용이 생각나지 않을 때쯤 다시 만화를 보면 재미를 느꼈던 것 같습니다.
마스터키튼
마스터키튼 만화는 정주행하기엔 내용이 깊고 스토리가 진합니다. 자주 정주행할 만한 일본 만화는 아니지만 가끔 마스터 키튼의 깊고 진득한 스토리가 그리워질 때쯤, 이 만화를다시 찾는 것 같습니다. 심리적으로 어딘가 여행을 떠나고 싶을 땐 이 만화가 생각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예전에 봤었던 일본 만화를 다시 읽어도 여전히 재밌는 만화들이 있고 다시 찾지 않게 되는 일본 만화들도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 그때 당시에 정말 재밌게 봤던 만화였을지라도 점차 나이가 드니 유치한 스토리인 만화도 있었고 지루한 내용의 일본 만화들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시 읽어도 재밌었던 일본 만화를 정리해 봤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이니 혹시라도 보시는 분들이 있다면 참고만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전부터 일본 만화 추천과 관련된 글을 작성한 내용이 있는데 일본 만화를 찾고 있는 분이 있을 수 있으니 일본만화 추천과 관련해 작성한 글을 이곳에 링크를 남겨 놓도록 하겠습니다.